아이와 함께하는 식목일 활동 5가지 – 무료 도안 포함

 

 

4월 5일 식목일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날이 아닙니다. 지구와 생명을 생각하는 마음을 심는 날이죠.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식목일을 단순한 휴일로 보내기보다는, 자연과 환경을 배우고 느끼는 체험의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식목일 활동 5가지.
자연을 손끝으로 느끼며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목차

🌿 1. 베란다 텃밭 만들기

추천 연령: 5세 이상
활동 난이도: ★★☆☆☆

 

아파트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미니 텃밭 가꾸기, 요즘은 베란다 전용 화분과 씨앗 키트도 많이 나와서 접근이 쉬워졌어요.

 

준비물: 상추, 방울토마토, 바질 씨앗 or 모종, 화분, 배양토, 물조리개
팁: 아이가 자주 들여다볼 수 있도록 눈높이 맞는 공간에 화분을 배치하세요.
체험 포인트: 물주기, 잎 자라기 관찰, 첫 수확의 기쁨까지 자연의 생애주기를 배울 수 있어요.

 

🌼 2. 미니 화분 만들기 (재활용 DIY)

추천 연령: 4세 이상
활동 난이도: ★☆☆☆☆

 

요거 진짜 인기예요! 요거트 병, 페트병, 우유팩 등을 재활용해서 작은 화분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입니다.
환경 보호와 창의 활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요.

 

준비물: 재활용 용기, 흙, 씨앗(봉선화, 해바라기 추천), 색연필, 스티커, 꾸미기 도구
팁: 용기 바닥에 물빠짐 구멍을 뚫고, 배양토를 반 이상 채워야 건강하게 자라요.
체험 포인트: 내 손으로 만든 ‘나만의 화분’은 아이에게 특별한 애착을 줘요.

 

🌳 3. 나무 그리기 + 이름 지어주기

 

 

추천 연령: 전 연령
활동 난이도: ★☆☆☆☆

 

나무를 심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상상으로 나무를 키워보세요!
‘내가 심고 싶은 나무’를 그린 후, 그 나무에 이름을 붙이는 활동은 아이들의 감성과 표현력을 키워줘요.

 

준비물: A4 용지, 색연필, 사인펜
활동 팁: “이 나무는 어디서 자라고, 어떤 열매를 맺을까?” 질문으로 상상력 자극
체험 포인트: 그림으로 식목일을 표현하며 자연에 대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어요.

 

🍀 4. 환경 보호 약속 카드 만들기

추천 연령: 초등 1~6학년
활동 난이도: ★☆☆☆☆

 

나무를 심는 것은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의 표현이에요.
“내가 할 수 있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약속 카드를 만들어 보세요.

 

예시 문구

• “나무에게 물 주기 매일 하기”
• “전기 아끼기 위해 방 나갈 때 불 끄기”
• “분리수거 제대로 하기”

활동 팁: 만든 카드를 냉장고에 붙이거나 사진 찍어 SNS 공유도 좋아요.
체험 포인트: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습관을 함께 만드는 기회.

 

🌱 5. 홈키트로 키우는 반려나무 체험

추천 연령: 6세 이상
활동 난이도: ★★★☆☆

최근 인기 있는 반려나무 홈키트를 활용해보세요.
산림청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키트를 구매하면, 집에서 식물 키우기 입문이 가능해요.

추천 키트 종류: 고무나무, 파키라, 스투키, 로즈마리 등
구성품: 작은 화분, 배양토, 식물설명서, 물받침
체험 포인트: 직접 물 주고 자라는 과정을 매일 체크하며 아이가 책임감을 기를 수 있어요.

 

식목일, 아이와 함께 자연을 만나는 시간

단 하루라도 자연을 직접 만지고 가꾸는 경험은 아이에게 평생 남는 기억이 됩니다.
꼭 숲속이나 공원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작은 화분 하나, 씨앗 하나로도 아이는 ‘내가 식목일에 심은 나무’를 기억합니다.

이번 주말, 식목일에는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두고 자연과 마음을 나누는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