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엄마가 알아야 할 우리 아기 증상, 예방, 치료 가이드

 

 요즘 수족구병이 유행이라고 뉴스에서 많이 나오고 있죠? 통계를 보면 2023년 하반기부터 수족구병 감염자가 급증하기 시작해 2024년 초 수족구병 환자가 전년대비 급증했다고 보고 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아기들을 위해 수족구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주로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전염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그러나 드물게 면역력이 떨어진 성인도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이 질환은 콕사키바이러스 A16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여름과 가을에 유행합니다. 수족구병은 발열, 입안의 통증, 손발의 발진을 특징으로 하며, 이름 그대로 손, 발, 입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족구병은 대개 경미한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일부 경우에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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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의 증상

• 초기 증상: 감염 후 3~7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인후통,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납니다. 첫 증상으로는 미열에서 고열까지 다양하며, 이로 인해 아이가 기운 없이 보일 수 있습니다.
• 진행 과정: 초기 증상 후 1~2일 내에 입안에 작은 물집과 궤양이 생기며, 손과 발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종종 엉덩이와 다리에도 발진이 퍼질 수 있습니다. 물집은 통증을 동반하여 아이가 먹거나 마시는 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심각한 경우: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뇌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즉각적인 의료 개입이 필요합니다. 또한 손톱과 발톱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다시 자랍니다.

 

수족구병의 전파 경로

• 감염 경로: 주로 감염된 사람의 침, 코 분비물, 물집의 액체, 대변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장소에서 쉽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환자의 손, 발, 입의 물집, 대변 등을 통해 전파되며, 호흡기를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전염력 및 예방법: 수족구병은 매우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손 씻기, 개인위생 관리, 장난감 및 공용 물품의 소독 등이 중요합니다. 손을 자주 씻고, 아이가 손을 입에 넣지 않도록 주의하며, 공용 물품을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합니다. 또한,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격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구병의 진단과 치료

• 진단 방법: 의사는 증상과 신체검사를 통해 수족구병을 진단합니다. 필요한 경우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 임상 증상만으로 진단이 이루어지며, 특별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 가정에서의 관리 방법: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주된 관리 방법인데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고, 진통제나 해열제를 사용하여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물을 잘 마시지 않으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제공하여 수분 섭취를 돕습니다.
•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아이가 고열이 지속되거나 탈수 증상을 보일 때, 또는 심한 두통이나 목의 뻣뻣함, 발작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아이가 매우 아파 보이거나, 물을 전혀 마시지 못하고 소변이 줄어드는 경우, 또는 호흡이 어려운 경우에는 즉각적인 의료 지원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수족구병 예방 방법

• 예방 접종 여부: 현재 수족구병에 대한 예방 접종은 없지만, 기본 예방 접종을 통해 다른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 예방 접종 외에도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위생 습관을 통해 수족구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위생 관리 팁: 손을 자주 씻고, 아이가 손을 입에 넣지 않도록 주의하며, 장난감과 공용 물품을 주기적으로 소독합니다. 특히 외출 후나 기저귀를 갈아준 후, 식사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합니다.
• 가족 내 전염 방지: 가족 중 감염자가 있을 경우, 별도의 식기와 수건을 사용하고, 접촉을 최소화하여 전염을 방지합니다. 아이가 사용한 물품은 따로 세척하고, 가능한 한 가족 내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수족구 예방을 위한 아기의 면역력 강화 방법

• 영양 섭취: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과일, 채소,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먹이고, 가공식품보다는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생활 습관: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규칙적인 시간에 잠을 자고, 매일 일정 시간 동안 실외 활동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수족구병에 대한 엄마의 궁금증Q&A

• Q: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는 언제까지 격리해야 할까?
  • A: 증상이 나타난 후 7일 정도까지 격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물집이 있는 동안에는 다른 아이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는데요. 물집이 모두 사라지고 난 후에도 며칠간은 추가로 격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Q: 수족구병은 몇 번이라도 걸릴 수 있을까?
  • A: 네, 아쉽게도 수족구병은 한번 걸렸어도 이후에 또 여러 번 걸릴 수 있다고 해요. 다양한 바이러스가 수족구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한번 감염된 후에도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
• Q: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에게 어떤 음식을 주어야 할까?
  • A: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뜨겁거나 짠 음식을 피하고, 차가운 음식이나 유동식을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죽 등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수족구병은 어린이에게 매우 흔한 질병이지만, 다행히 적절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 쉽게 극복할 수 있어요. 평소에도 아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잘 이해하고, 위생 관리와 면역력 강화를 통해 수족구병을 예방하는 데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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